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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억울해여 강아지 분양받으실 분 꼭 읽어보세여
이름 김유정 작성일   0000.00.00

너무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지난 02년 10월 10일 밤 10경에 부산 남포동의 애견동화라는 애견센타에서 2개월이 채 못된 말티 한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그런데 만 3일만에 높은고열로 폐사하고 말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전염병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부검은 하지 하지 않았습니다.

애견동화측에서는 자신들 과실과 우리의 과실을 50%씩 반영하여 다른 강아지 한 마리를 더 준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강아지 한 마리를 그냥 주는것으로 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아지가 폐사한것에 대한 충격이 너무나 커 지금 당장은 키울 자신이 없었고 농장 강아지가 아닌 집에서 키운 강아지가 한마리 있어 주신다는 말에 10월 말에 강아지를 데리러 오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10월 18일) 강아지를 데리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애견동화로 갔을때 저는 또 한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애완견에 대한 법 지식이 없어 강아지를 그냥 분양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강아지에 대한 가격을 50% 지불해야 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처음 애견동화 측에서도 그러한 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45만원(애견용품 10만원)이라는 처음 가격에 17만원이라는 현금을 더 부담해야 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강아지를 다시 키워본다는 건 지금의 저로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애견용품도 환불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즘 어떤 세상인데 .... 7일 이내에는 환불이 가능하지 않나요?

(아직 여기에 대한 내용은 더 알아 볼 생각입니다.)

제가 억울한 것은 정을 준 한 생명이 제 손안에서 죽어간것을 경험해야 했다는것과 그 생명에 대한 보상이 전혀 이루어 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건 소비자를 완전 우롱하는 행위가 아닙니까? 법상으로 그렇게 규정지어져 있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줄 의무는 없습니까?

법에 그런 사항이 있으니 유의하라는 정보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 정도는 주어져야 되는게 마땅한 것 아닙니까?

애견을 사랑하시는 이따의 모든 분들은 저와 같은 범실은 하지 않으시도록 충분한 사전정보와 지식을 같추고 애견을 분양받으길 바람니다.

저의 답답한 마음을 글로써 나마 짤막하게 남겼습니다.

혹시 저에게 해결책이라도 알려 주실 분이 계시다면 연락주십시요 !!!!

zzanga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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